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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무역센터 부속건물 붕괴 위기
    • 입력2001.09.13 (06:00)
뉴스광장 200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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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목요일 아침 KBS 뉴스광장입니다.
    ⊙앵커: 계속해서 미국의 테러대참사 소식 자세히 전해 드리겠습니다.
    사건 발생 이틀째를 맞아서 참사현장에서는 이제 구조작업이 본격화되고 있고 테러 배후를 색출하기 위한 수사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먼저 뉴욕 연결합니다.
    이강덕 기자!
    ⊙기자: 뉴욕입니다.
    ⊙앵커: 방금 전에도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세계무역센터의 부속건물 한 동이 또 붕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에 따라 인명구조작업이 조금 전부터 중단되고 있습니다.
    세계무역센터 5번건물이 말씀하신대로붕괴할 위험이 있어서 구조반이 긴급하게 철수했습니다.
    5번 건물은 54층짜리 건물로 73년에 지어졌으며, 쌍둥이 타워가 붕괴되면서 큰 충격을 받아 일부가 이미 무너진 상황입니다.
    다행히 붕괴가 더 진행되지는 않고 있어서 추가적인 점검작업을 거친 후 인명구조작업이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진행된 구조작업을 통해 건물더미 속에 고립되어 있던 2명의 경찰관이 어제 구조됐고 오늘은 경찰관 3명과 소방관 6명이 구조됐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11명이 구조됐습니다.
    이들은 테러발생 직후 현장에 진입해 구조작업을 벌이던 중에 쌍둥이타워가 붕괴되면서 건물더미에 갇혔던 사람들입니다.
    건물더미 밑에 갇힌 2명이 현재 구조팀과 연락이 닿아 있고 붕괴된 건물 가운데 약간의 공간이 형성되어 있어서 생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형 크레인과 불도저 등이 동원되고 있지만 붕괴된 건물 잔해가 산더미처럼 거대하고 추가 붕괴위험 때문에 작업속도는 매우 느리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만큼 절망감도 높아가고 있습니다.
    생존자 수색과 함께 시신발굴작업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은 현장에는 시신과 철제빔들이 사방에 널려 있으며 마치 전장터를 방불케 한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뉴욕 경찰은 무너진 건물잔해 속에 수천 명이 매몰돼 희생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소방대원만 348명이 희생됐습니다.
    이번 테러로 부상당한 사람들은 뉴욕 일대 병원에 약 1700명이 입원해 있습니다.
    ⊙앵커: 이강덕 기자, 어떻습니까? 뉴욕은 잘 아시다시피 세계 경제 중심지 아닙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앵커: 상당히 아직도 충격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봐야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충격에 빠져 있습니다.
    오늘 상황도 어제와 같은 아비규환 상태를 조금 벗어났다고는 할 수 있지만 거의 비슷하다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뉴욕은 사실상 완전히 기능이 마비되어 있다, 이렇게도 표현을 할 수가 있겠습니다.
    대부분의 주요도로들이 폐쇄되어 있고 차량 운행도 끊겨서 통행이 큰 불편이 따르고 있습니다.
    대부분 몇 시간씩 걸어서 이동을 하고 있고 이에 따라 실종자들을 찾는 가족들이 발만 동동 구르며 안타까워하는 모습도 자주 목격할 수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저마다 사진과 인적사항 등이 적힌 팻말을 들고 나와 가족의 행방을 백방으로 수소문하고 있어서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뉴욕증시 등 주요 기관과 회사들도 문을 닫았습니다.
    공항과 연방청사, 터널 등에서도 삼엄한 경계가 펼쳐지고 있고 일반인들의 접근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뉴욕시청 앞마당에는 장갑차 등으로 중무장한 주 방위군이 주둔하고 있습니다.
    뉴욕을 오가는 항공기 운항도 지금까지 전면 중단되고 있습니다.
    평소 인파로 붐비던 맨해튼 번화가도 인적이 드물고 가게들도 대부분 문을 닫은 상황입니다.
    간혹 길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의 표정들도 침통함 그 자체입니다.
  • 세계무역센터 부속건물 붕괴 위기
    • 입력 2001.09.13 (06:00)
    뉴스광장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목요일 아침 KBS 뉴스광장입니다.
⊙앵커: 계속해서 미국의 테러대참사 소식 자세히 전해 드리겠습니다.
사건 발생 이틀째를 맞아서 참사현장에서는 이제 구조작업이 본격화되고 있고 테러 배후를 색출하기 위한 수사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먼저 뉴욕 연결합니다.
이강덕 기자!
⊙기자: 뉴욕입니다.
⊙앵커: 방금 전에도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세계무역센터의 부속건물 한 동이 또 붕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에 따라 인명구조작업이 조금 전부터 중단되고 있습니다.
세계무역센터 5번건물이 말씀하신대로붕괴할 위험이 있어서 구조반이 긴급하게 철수했습니다.
5번 건물은 54층짜리 건물로 73년에 지어졌으며, 쌍둥이 타워가 붕괴되면서 큰 충격을 받아 일부가 이미 무너진 상황입니다.
다행히 붕괴가 더 진행되지는 않고 있어서 추가적인 점검작업을 거친 후 인명구조작업이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진행된 구조작업을 통해 건물더미 속에 고립되어 있던 2명의 경찰관이 어제 구조됐고 오늘은 경찰관 3명과 소방관 6명이 구조됐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11명이 구조됐습니다.
이들은 테러발생 직후 현장에 진입해 구조작업을 벌이던 중에 쌍둥이타워가 붕괴되면서 건물더미에 갇혔던 사람들입니다.
건물더미 밑에 갇힌 2명이 현재 구조팀과 연락이 닿아 있고 붕괴된 건물 가운데 약간의 공간이 형성되어 있어서 생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형 크레인과 불도저 등이 동원되고 있지만 붕괴된 건물 잔해가 산더미처럼 거대하고 추가 붕괴위험 때문에 작업속도는 매우 느리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만큼 절망감도 높아가고 있습니다.
생존자 수색과 함께 시신발굴작업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은 현장에는 시신과 철제빔들이 사방에 널려 있으며 마치 전장터를 방불케 한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뉴욕 경찰은 무너진 건물잔해 속에 수천 명이 매몰돼 희생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소방대원만 348명이 희생됐습니다.
이번 테러로 부상당한 사람들은 뉴욕 일대 병원에 약 1700명이 입원해 있습니다.
⊙앵커: 이강덕 기자, 어떻습니까? 뉴욕은 잘 아시다시피 세계 경제 중심지 아닙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앵커: 상당히 아직도 충격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봐야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충격에 빠져 있습니다.
오늘 상황도 어제와 같은 아비규환 상태를 조금 벗어났다고는 할 수 있지만 거의 비슷하다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뉴욕은 사실상 완전히 기능이 마비되어 있다, 이렇게도 표현을 할 수가 있겠습니다.
대부분의 주요도로들이 폐쇄되어 있고 차량 운행도 끊겨서 통행이 큰 불편이 따르고 있습니다.
대부분 몇 시간씩 걸어서 이동을 하고 있고 이에 따라 실종자들을 찾는 가족들이 발만 동동 구르며 안타까워하는 모습도 자주 목격할 수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저마다 사진과 인적사항 등이 적힌 팻말을 들고 나와 가족의 행방을 백방으로 수소문하고 있어서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뉴욕증시 등 주요 기관과 회사들도 문을 닫았습니다.
공항과 연방청사, 터널 등에서도 삼엄한 경계가 펼쳐지고 있고 일반인들의 접근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뉴욕시청 앞마당에는 장갑차 등으로 중무장한 주 방위군이 주둔하고 있습니다.
뉴욕을 오가는 항공기 운항도 지금까지 전면 중단되고 있습니다.
평소 인파로 붐비던 맨해튼 번화가도 인적이 드물고 가게들도 대부분 문을 닫은 상황입니다.
간혹 길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의 표정들도 침통함 그 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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