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서 워싱턴의 임창건 특파원이 자세히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미국의 정보수사기관은 지금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고 있는 오사마 빈 라덴에 대해서 수사망을 좁혀가고 있습니다.
수사가 급진전되고 있다는 얘기도 들리고 있습니다.
수사 상황을 역시 워싱턴에서 최재현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미 연방수사국 FBI는 오늘 보스턴의 웨스턴호텔에 진입해 테러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수사 당국은 이에 앞서 어젯밤 보스턴 로건공항에서 이슬람교의 승전인 코란과 항공기 운전교본 그리고 테러에 이용된 아메리칸항공기의 연료소비량 계산기가 든 두 개의 서류가방을 발견했습니다.
보스턴 글로브지는 이들 가방이 납치범 가운데 한 명으로 보이는 아랍계 남자의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보스턴 헤럴드지는 수사당국이 테러범으로 보이는 아랍계 남자 5명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보스턴 로건공항에서 이들이 사용했던 렌터카를 압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FBI는 또한 남부플로리다에 있는 비행학교에서 비행기 조종을 배운 용의자 2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미 수사 당국이 오사마 빈 라덴을 이번 사건의 배후로 지목하고 있는 가운데 라덴 관련 자료가 실린 승용차가 어젯밤 플로리다에서 발견됐습니다.
수사 당국은 또한 어제 테러발생 직후 2개의 목표물이 명중되었다라는 내용의 라덴 지지자들의 전화통화를 감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용의자들이 속속 검거되고 있어서 사상 최대 테러사건의 배후가 조만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