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이 이번 테러의 배후인물로 오사마 빈 라덴을 지목하고 있는 가운데 아프가니스탄의 집권 탈레반은 명백한 증거가 있다면 빈 라덴의 신병을 넘겨줄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최서희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대테러 사건으로 아프가니스탄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오사마 빈 라덴을 보호하고 있는 탈레반은 이번 테러의 배후자가 빈 라덴이라는 명백한 증거가 있다면 신병을 넘겨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탈레반은 그러나 빈 라덴이 이번 일을 꾸미지 않았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아킬 아메드 무타와킬(탈레반 외무장관): 옛날부터 언론에 자주 거론돼 이번에도 지목된 것 같습니다.
⊙기자: 미국의 응징이 전쟁양상을 띨 가능성을 보이자 UN직원 80명은 속속 아프가니스탄을 떠나고 있습니다.
⊙UN직원: 안전 문제 때문에 떠납니다.
⊙기자: 이들은 우선 이웃나라인 파키스탄에 피신했습니다.
독일인 거주민과 구호대도 아프가니스탄을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스테판 레거(독일인): 독일 외무성과 회사 지시에 따라 떠나는 것입니다.
⊙기자: 국제적십자협회도 직원 76명 가운데 외국인 16명을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시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아프가니스탄으로 가는 항공노선이 모두 막힌 가운데 아프가니스탄에는 전운의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서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