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상 초유의 사건으로 온 나라가 당황을 하고 있지만 미국은 테러의 주범을 향한 응징의 목소리만은 높고 분명합니다.
그러면 미국의 응징이 과연 어떤 식으로 이루어질지 권혁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처참하게 무너진 미국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길은 바로 보복과 응징입니다.
⊙부시(미 대통령): 모든 수단과 방법 동원해 그들을 찾아 응징할 것입니다.
⊙기자: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미 국민의 분노는 유력한 용의자인 오사마 빈 라덴에게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빈 라덴과 그의 지지세력들 간의 전화 통화 등에 대해 조사했으며 그가 배후 인물로 확인되면 곧바로 가차 없는 보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보복조치로는 빈 라덴이 은신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을 전술 핵무기 등으로 대규모 공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지난 90년 걸프전쟁과 같이 아프가니스탄을 무력 침공할 수도 있으며 정예 특수부대를 투여해 빈 라덴을 제거하거나 아프가니스탄을 지원하고 있는 파키스탄과 사우디아라비아 등에 외교적 압력을 가하는 방안들도 취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공격안들의 수위는 미국이 당한 것보다 한층 높고 위력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유혈분쟁으로 불만이 고조돼 있는 아랍진영을 자극하는 군사행동을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KBS뉴스 권혁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