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역센터를 파괴한 피랍 여객기 2대는 건물들의 가장 취약한 곳을 뚫고 들어갔으며 이는 테러범들이 무역센터에서 구조적으로 가장 취약한 곳을 미리 알고 있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영국의 저명한 구조공학 전문가가 밝혔습니다.
영국토목공학회 구조ㆍ건축위원회의 고든 마스터슨 위원장은 오늘 AFP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들 여객기가 110층 건물의 약 4분의 3쯤 되는 부분과 충돌했으며 이때의 충격은 가장 규모가 큰 허리케인의 위력보다 2배나 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든 위원장은 90층 이상의 상층부를 지탱해주던 강철 골조들이 충격으로 손상된데다 항공연료가 타면서 뿜어내는 고열로 강도가 떨어져 건물이 층층마다 무너져 내린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그는 여객기들이 건물 최상부에 부딪쳤다면 건물토대에 훨씬 더 큰 영향을 줬겠지만 화재는 훨씬 덜 번졌을 것이라고 말하고, 테러범들이 쉽게 구할 수 있는 무역센터의 설계ㆍ구조 자료 등을 연구해 건물의 가장 취약한 곳을 노린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