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테러 배후세력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미국이 대규모 보복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소식은 워싱턴에서 임창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의 대규모 보복 공격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국민 여론도 강경하고 언론도 정치권도 한 목소리로 강력하고 단호한 응징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특히 배후 세력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아프가니스탄을 비롯한 중동지역에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작전을 직접 담당할 미 국방부는 보복공격을 앞두고 입조심에 나섰습니다.
작전비밀이 누설되면 그만큼 공격에 나설 군이 위험에 처하고 테러범 단죄의 기회도 줄어든다는 것이 럼스펠드 장관의 경고입니다.
실제로 국방부는 최근 이번 테러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거의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호와 칼 빈슨호가 걸프만에 전진배치됐고 특수부대 병력의 이동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영국 등 서방 언론사들은 특별 취재팀의 중동지역 출장을 준비하고 있어서 보복 공격이 임박했다는 주장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전술핵까지 거론되는 미국의 공격은 부시 대통령의 말대로 모든 수단과 방법이 동원된 전쟁 수준의 보복이 될 전망입니다.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은 미국이 이제 대규모 보복을 감행할 준비를 갖춰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