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렇다면 과연 테러범들이 원래 노린 목표물은 무엇인지 궁금해집니다.
백악관은 국방부 건물에 추락한 여객기가 백악관을 노렸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최규식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테러 사건 당일 부시 대통령의 백악관 귀환이 지연된 이유가 테러범들이 백악관을 노렸기 때문임을 시사했습니다.
워싱턴 근교 덜레스 공항을 출발해 LA로 향하던 여객기는 테러범들에 납치돼 기수를 워싱턴으로 돌렸습니다.
동북 방향으로 향하던 이 여객기는 갑자기 270도 급회전한 뒤 곧바로 펜타곤 건물 서쪽을 덮쳤습니다.
당초 진로대로라면 백악관이 화염에 싸였다는 것이 백악관측의 설명입니다.
비슷한 시각 샌프란시스코로 가던 또 한 대의 여객기가 테러범에 피랍돼 워싱턴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백악관은 이 여객기가 부시 대통령의 전용기가 기착할 워싱턴 근교의 앤드류 공항을 향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플라이셔(대변인): 대통령 전용기는 정확한 정보에 따라 이동했습니다.
⊙기자: 그러나 테러범들은 탑승객들의 제지를 받았고 여객기는 결국 피츠버그 근교에 추락했습니다.
백악관과 대통령 전용기 결국 부시 대통령을 겨냥한 양면 작전이 계획됐고 부시 대통령은 워싱턴 귀환을 늦출 수밖에 없었습니다.
KBS뉴스 최규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