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럼 여기서 KBS 국제뉴스센터에 들어온 미국 테러 관련 소식을 들어봅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부입니다.
비행기 폭탄테러를 당해 붕괴된 뉴욕 세계무역센터 주요 건물들이 잇따라 붕괴될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뉴욕 경찰은 무너진 세계무역센터 길 건너편의 54층짜리 리버티플라자 건물과 세계무역센터 5호 부속 건물인 노스플라자 건물 그리고 밀레니엄 힐튼호텔 등에 균열이 생기는 등 건물 여러 동이 붕괴위기를 맞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건축 전문가들은 세계무역센터 주변의 수십 개 건물들이 잇달아 붕괴될 위험이 있다면서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는 통행을 금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럼스펠드 미국 국방부 장관은 뉴욕과 워싱턴에 대한 동시다발 테러공격에 따라 미군에 내려졌던 최고 수준의 델타경계령을 한 단계 낮은 찰리경계령으로 낮춘다고 밝혔습니다.
럼스펠드 장관은 NBC 방송과의 회견에서 군의 경계령을 낮추기는 했지만 즉각적인 대응을 위한 경계태세를 충분히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동시다발적인 테러 공격에 따라 미 국무부는 오늘 전세계의 미국인들에게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여행과 외출 등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국무부는 성명에서 미 국민들은 빈 라덴 등 테러조직의 목표물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 경각심을 강화하고 여행 계획도 신중히 세워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미국에 대한 동시다발 테러 사건의 범인들과 이를 후원한 50여 명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미국 CNN 방송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뉴욕 현지 언론들은 이번 자살테러공격으로 숨진 테러범과 후원자 등 모두 50여 명의 신원이 밝혀졌고 이들은 대부분 중동지역의 여권을 소지한 4개의 별개 조직의 대원들로 드러났다고 수사 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뉴욕의 공항들이 현지 시간으로 오늘 밤부터 업무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공안당국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스티브 콜먼 대변인은 오늘 밤 테러 사건 당시 회항했던 항공기들을 받기 위해 케네디 국제공항과 나가디와 공항 그리고 뉴워크 국제공항 등 뉴욕 소재 공항들을 다시 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