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사진행 상황에 따라 테러의 배후 인물로 오사마 빈 라덴이 지목을 받자 그를 보호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집권 탈레반은 빈 라덴을 조건부로 인도하겠다고 했지만 아프간 전역에는 전쟁의 기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박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사마 빈 라덴이 테러의 배후로 압축됨에 따라 아프가니스탄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아프간이 미국의 제1차 공격 대상으로 떠오르자 집권 탈레반은 미국측이 범행증거를 확보하면 빈 라덴의 신병을 인도할 수 있다며 직접 충돌을 피하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빈 라덴이 이번 일을 계획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압둘 살람 자이프(파키스탄 주재 탈레반 대사): 빈 라덴은 대규모 테러를 할 능력이 없습니다.
⊙기자: 탈레반은 또 미국의 아프간 공격은 효과가 없을 것이라며 보복은 또 다른 테러를 부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무타와킬(탈레반 외무장관): 아프간에 대한 보복공격을 포함한 어떠한 테러 행위에도 반대합니다.
⊙기자: 미국의 응징이 전쟁 양상을 띨 가능성이 높아지자 유엔과 국제적십자사 직원들이 속속 아프간을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유엔 직원: 안전 문제 때문에 떠납니다.
⊙기자: 이런 가운데 걸프해역에서 미국으로 귀환중이던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호가 인도양에서 대기하며 재배치 명령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아프간으로 가는 항공 노선이 모두 막힌 가운데 아프간 전역이 일촉즉발의 긴장감으로 휩싸였습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