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대한 동시다발 테러사건에 오사마 빈 라덴이 연루됐다는 서방 정보당국의 의심은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의 무타와켈 외무장관이 오늘 밝혔습니다.
무타와켈 장관은 이와 관련해 빈 라덴이 이번 테러공격에 관련됐다는 확실하고 믿을만한 증거를 제시한다면 라덴을 미국측에 인도하는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무타와켈 장관은 그러나 미 연방수사국 요원들이 빈 라덴의 테러 연루를 입증하는 전화통화를 감청했다는 주장은 미 수사기관들이 테러 사전 차단 실패를 정당화하기 위해 내세우고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무타와켈 장관은 이어 수사 요원들이 전화통화를 감청할 수 있었다면 그같은 대규모 테러를 왜 사전에 저지하지 못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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