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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당수 테러범들 신원 파악
    • 입력2001.09.13 (21:00)
뉴스 9 200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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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이번에는 워싱턴으로 가 보겠습니다. 임창건 특파원!
    ⊙기자: 네, 임창건입니다.
    ⊙앵커: 앞에서도 보도가 됐습니다마는 테러범 수사에 상당한 진전이 있다죠?
    ⊙기자: 그렇습니다.
    아직 공식 발표는 없지만 이미 상당수 테러범들의 신원을 파악했습니다.
    한편에서는 용의자들을 검거해서 직접 관련 사실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이들의 잠입경로와 은신처를 추적하면서 배후 세력과의 연결고리를 밝혀낼 수 있는 물증 찾기에 한마디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들 테러범들은 이름이 이미 언론에 공개된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형제 조종사처럼 대부분이 아랍계입니다.
    그리고 배후 세력으로 주목되는 오사마 빈 라덴과 관련된 구체적인 정보들도 속속 입수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얼굴 없는 전쟁이라고 불리는 이번 테러사건의 실체가 조만간 모두 드러날 전망입니다.
    ⊙앵커: 그러면 미국의 보복 공격은 언제쯤 이뤄질 것 같습니까?
    ⊙기자: 먼저 럼스펠드 장관은 수일 내 군사적 보복단행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럼스펠드 장관은 오늘 해외에 파견된 미군에게 보내는 메시지에서 새로운 적들을 무찌르고 미국민과 자유를 보호할 임무가 수일 내에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상황이 상황인 만큼 그저 단순한 격려의 말로 들리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국방장관이 이례적으로 기밀누설 방지를 강조했고 서방 언론들이 앞다투어서 특별취재팀을 중동지역에 보내고 있는 것도 심상치 않은 조짐입니다.
    걸프만에는 이미 항공모함 두 척이 전진 배치돼 있고 특수부대의 병력이동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제 미국의 대규모 보복공격은 시간문제인 것 같습니다.
    ⊙앵커: 부시 대통령으로서도 보복 공격 이외에 다른 대안이 없지 않겠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우선 국내 여론이 크게 격앙이 돼 있고 언론과 정치권도 모두가 한목소리로 강력하고 단호한 응징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대통령이 너무 우유부단한 것 아니냐 하는 일부의 비난도 제기되면서 부시 대통령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큰 상처를 받은 미국의 자존심 그리고 당한 것 이상으로 갚아줘야 한다는 국민 감정을 고려할 때 사실상 다른 대안은 없어 보입니다.
    성격이 급한 부시 대통령 자신도 뜻뜨미지근한 대응안을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앵커: 그러나 섣부른 보복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는데요, 어떻습니까?
    ⊙기자: 신중론을 제기하는 쪽에서는 미국의 정서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성급한 보복은 자칫 피의 악순환을 가져오고 결국 서방과 이슬람권의 충돌이라는 최악의 사태를 불러일으킬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보복이 문제의 해결이 아니라 이른바 제3차 세계대전의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힘들겠지만 부시 대통령이 참아야 하는 것 아니냐 하는 그런 의견도 내놓고 있습니다.
    어쨌든 최종 결심을 내려야 할 부시 대통령으로서는 취임 8개월 만에 가장 큰 시험 무대에 서 있는 셈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 상당수 테러범들 신원 파악
    • 입력 2001.09.13 (21:00)
    뉴스 9
⊙앵커: 이번에는 워싱턴으로 가 보겠습니다. 임창건 특파원!
⊙기자: 네, 임창건입니다.
⊙앵커: 앞에서도 보도가 됐습니다마는 테러범 수사에 상당한 진전이 있다죠?
⊙기자: 그렇습니다.
아직 공식 발표는 없지만 이미 상당수 테러범들의 신원을 파악했습니다.
한편에서는 용의자들을 검거해서 직접 관련 사실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이들의 잠입경로와 은신처를 추적하면서 배후 세력과의 연결고리를 밝혀낼 수 있는 물증 찾기에 한마디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들 테러범들은 이름이 이미 언론에 공개된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형제 조종사처럼 대부분이 아랍계입니다.
그리고 배후 세력으로 주목되는 오사마 빈 라덴과 관련된 구체적인 정보들도 속속 입수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얼굴 없는 전쟁이라고 불리는 이번 테러사건의 실체가 조만간 모두 드러날 전망입니다.
⊙앵커: 그러면 미국의 보복 공격은 언제쯤 이뤄질 것 같습니까?
⊙기자: 먼저 럼스펠드 장관은 수일 내 군사적 보복단행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럼스펠드 장관은 오늘 해외에 파견된 미군에게 보내는 메시지에서 새로운 적들을 무찌르고 미국민과 자유를 보호할 임무가 수일 내에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상황이 상황인 만큼 그저 단순한 격려의 말로 들리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국방장관이 이례적으로 기밀누설 방지를 강조했고 서방 언론들이 앞다투어서 특별취재팀을 중동지역에 보내고 있는 것도 심상치 않은 조짐입니다.
걸프만에는 이미 항공모함 두 척이 전진 배치돼 있고 특수부대의 병력이동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제 미국의 대규모 보복공격은 시간문제인 것 같습니다.
⊙앵커: 부시 대통령으로서도 보복 공격 이외에 다른 대안이 없지 않겠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우선 국내 여론이 크게 격앙이 돼 있고 언론과 정치권도 모두가 한목소리로 강력하고 단호한 응징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대통령이 너무 우유부단한 것 아니냐 하는 일부의 비난도 제기되면서 부시 대통령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큰 상처를 받은 미국의 자존심 그리고 당한 것 이상으로 갚아줘야 한다는 국민 감정을 고려할 때 사실상 다른 대안은 없어 보입니다.
성격이 급한 부시 대통령 자신도 뜻뜨미지근한 대응안을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앵커: 그러나 섣부른 보복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는데요, 어떻습니까?
⊙기자: 신중론을 제기하는 쪽에서는 미국의 정서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성급한 보복은 자칫 피의 악순환을 가져오고 결국 서방과 이슬람권의 충돌이라는 최악의 사태를 불러일으킬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보복이 문제의 해결이 아니라 이른바 제3차 세계대전의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힘들겠지만 부시 대통령이 참아야 하는 것 아니냐 하는 그런 의견도 내놓고 있습니다.
어쨌든 최종 결심을 내려야 할 부시 대통령으로서는 취임 8개월 만에 가장 큰 시험 무대에 서 있는 셈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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