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 세계무역센터 붕괴 현장에서는 인명 구조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변 건물들이 추가로 붕괴될 위험이 있어 구조작업은 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이강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 시각으로 오늘 새벽 테러 현장 인근에 있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빌딩이 붕괴 위기를 맞았습니다.
51층짜리 대형빌딩이 큰 굉음을 내며 심하게 흔들렸습니다.
이에 따라 한참 작업 중이던 수천 명의 구조대원들이 황급히 대피했습니다.
리버티 플라자 빌딩도 일부가 무너져 언제든지 붕괴될 위험성을 안고 있습니다.
현장 상황이 이처럼 좋지 않음에 따라 구조작업이 수시로 중단되고 있습니다.
생존자 구조 소식이 들려오지 않으면서 실종자 가족들의 절망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한때 매몰됐던 소방관 5명이 구조됐다는 현지 언론들의 대대적인 보도가 있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실종자 가족들의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건물더미들이 이미 6000톤 가량 치워졌지만 아직도 현장에는 잔해들이 산더미처럼 남아 구조작업을 더디게 하고 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은 지금도 현장에 생존자들이 남아 있다고 보고 구조작업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