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대참사에 대해 미국민의 압도적 다수가 정부의 군사대응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습니다.
이 랑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국민 열에 아홉은 이번 공격을 미국에 대한 전쟁행위이며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비극적인 사건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울분에 찬 국민들은 이제 미국도 군사보복을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 방송사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가운데 83%가 보복이나 전쟁이 일어난다고 해도 강력한 무력대응을 동원해 테러 책임자를 응징할 것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다른 방송사의 여론조사에서도 90% 이상의 국민이 군사대응이 전쟁을 불러올지라도 테러 책임자를 상대로 무력대응을 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테러 책임자들이 누구인지 밝혀질 경우 이들을 공습하는 것을 절대 지지하는 국민이 77%나 됐습니다.
국민 절반 정도는 아예 지금 테러사주 가능성이 가장 농후한 곳을 찾아내 즉각 공습하는 방안에 적극 찬성하고 있습니다.
또 테러에 가담하지 않았더라도 테러 책임자를 숨겨주거나 활동 공간을 마련해 준 국가라면 군사대응을 해 마땅하다고 생각하는 미국인도 절반이 넘었습니다.
심지어 국민의 3분의 2 정도는 무고한 시민이 죽는 한이 있더라도 테러를 저지른 단체나 국가에 군사적 보복을 가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 정부가 이번 테러의 책임자를 찾아내 응징할 것이라고 국민 열에 아홉이 확신하고 있는 가운데 미 정부의 군사대응은 점점 더 힘을 얻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 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