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테러 대참사의 용의자들이 속속 체포되면서 서서히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미 연방수사국은 용의자들이 다녔을 비행학교와 입국 경로 등을 수사하면서 독일, 프랑스 등 각국에 공조수사를 요청했습니다.
이용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존 애쉬크로프트 미 법무장관은 테러에 사용된 비행기 4대의 납치범이 모두 1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사건과 관련해 위조신분증 소지자 여러 명이 체포됐습니다.
비행기 납치범들이 다녔을 것으로 추정되는 플로리다의 비행학교와 입국경로로 보이는 캐나다 국경지대에 대한 수사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미 FBI는 독일과 프랑스 등 우방국에도 공조수사를 요청했습니다.
독일은 이번 테러의 용의자 3명이 함부르크에 살고 있었다는 FBI의 제보에 따라 아파트와 주택 4곳을 수색했습니다.
용의자로 지목된 아랍에미리트연합 출신 모하메드 아타는 테러 항공기에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독일 당국은 밝혔습니다.
필리핀 마닐라의 한 호텔에서도 테러 용의자 여러 명이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체포될 당시 폭탄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필리핀을 통해 미국으로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랑스의 반테러 특별검찰도 프랑스에 있는 이슬람 조직들이 이번 사건에 연루됐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에 착수하는 등 공조수사가 활기를 띠면서 범인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용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