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러나 미국의 보복공격에 대해서 신중론도 적지 않습니다.
테러행위는 결코 용서할 수 없지만 보복 공격은 피의 악순환을 불러올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보도에 신강문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의 강경대응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 다른 유혈사태를 부를 뿐이라는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웨슬리 클라크(NATO 前 사령관): 무력사용은 몇 주 또는 몇 달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정치 지도자들은 이를 염두에 두고 신중해야 합니다.
⊙기자: 뉴욕타임즈는 미국의 자성론을 제기했습니다.
무력응징은 반드시 NATO 등 동맹국을 비롯해 세계의 여론을 얻어야 한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강경대응을 위한 논의가 아니라 뿌리깊은 반미감정을 먼저 짚어 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 각국은 테러의 배후세력으로 지목되는 빈 라덴에 대한 응징에는 찬성하지만 무력공격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표합니다.
⊙윌리엄 루어즈(UN 관계자): 빈 라덴을 만약 제거한다고 해도 이는 오히려 수많은 아랍인들을 자극하는 결과만을 낳을 뿐입니다.
⊙기자: 전세계 네티즌들 간에도 테러리스트들의 완전소탕과 신중대처로 의견이 맞서는 가운데 시간이 갈수록 논의가 차분해지면서 이후의 사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신강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