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테러에 앞서서 테러를 예고하거나 암시하는 일련의 징후와 사전제보가 잇따랐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런데도 미국 당국이 이를 주목하지 않아서 참사를 가져왔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나신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독일 당국은 어제 불법 입국한 뒤 체포된 이란인 1명이 테러를 예고하는 제보를 워싱턴 시크리 서비스에 여러 차례 전화로 알려줬다는 진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리더작센 법무부도 이 이란인이 수 차례 미국 당국과 전화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또 윌리 브라운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테러 당일 뉴욕행 비행기를 타기 8시간 전에 테러 가능성에 대한 경고를 받고 여행을 취소했다고 AP통신이 현지 신문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브라운 시장은 전화가 급박한 상황 같지 않아 경고문 발표를 망설였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0일에는 미국 플로리다의 한 스트립 클럽에서 아랍계 남성 3명이 세계무역센터와 국방부를 폭격할 것이라는 말을 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존 캡: 고객 3명이 '미국이 유혈사태 당할 것'이라 말한 뒤 10시간 뒤에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기자: 영국의 채널4 뉴스도 A-11기가 최초로 피랍된 직후 조종사들이 자동교신장치를 작동해 뉴햄프셔 관제탑에서 납치범들의 목소리를 듣고 피랍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채널4 뉴스는 F-16 전투기들이 최소한 2번째 여객기는 무역센터에 충돌하기 전에 격추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KBS뉴스 나신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