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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테러물 방영 안한다
    • 입력2001.09.14 (21:00)
뉴스 9 200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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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테러물을 상품화하는 데 앞장서 온 미국의 방송과 영화에서 테러 장면을 보기는 당분간 어렵게 됐습니다.
    테러를 부추기는 프로그램 제작을 자제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이용중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 달 개봉을 앞두고 있던 아놀드 슈왈츠 제네거 주연의 새 영화가 무기한 상영 연기됐습니다.
    한 소방대원이 테러공격으로 가족을 잃는다는 영화내용이 몸서리쳐지는 현실로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개봉영화 스파이더 맨은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건물이 등장하는 예고편을 부랴부랴 취소시켰습니다.
    코미디 영화 한 편도 항공기와 폭탄장면이 있다는 이유로 개봉 연기됐습니다.
    이처럼 미국영화계는 지금 테러리즘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은 될 수 있으면 보여주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 모습입니다.
    이런 움직임은 방송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 주요 방송사들은 가을 개편 프로그램에 폭력이나 테러와 관련된 내용은 없는지 전면적인 재검토에 들어갔습니다.
    한 예로 ABC 방송의 새 시트콤 프로그램 예고편에서 일순간에 삶이 영원히 바뀐다는 섬뜩한 문구가 사라졌습니다.
    ⊙브라운(ABC엔터테인먼트 회장): (이번 일로)우리 스케줄과프로그램 내용을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기자: 이처럼 미국의 영화와 방송은 한결같이 폭력 테러물에 대해 극히 조심스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의 한 장면 같은 무차별한 파괴와 폭력은 이제 미국인들에게는 악몽으로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KBS뉴스 이용중입니다.
  • 미, 테러물 방영 안한다
    • 입력 2001.09.14 (21:00)
    뉴스 9
⊙앵커: 테러물을 상품화하는 데 앞장서 온 미국의 방송과 영화에서 테러 장면을 보기는 당분간 어렵게 됐습니다.
테러를 부추기는 프로그램 제작을 자제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이용중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 달 개봉을 앞두고 있던 아놀드 슈왈츠 제네거 주연의 새 영화가 무기한 상영 연기됐습니다.
한 소방대원이 테러공격으로 가족을 잃는다는 영화내용이 몸서리쳐지는 현실로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개봉영화 스파이더 맨은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건물이 등장하는 예고편을 부랴부랴 취소시켰습니다.
코미디 영화 한 편도 항공기와 폭탄장면이 있다는 이유로 개봉 연기됐습니다.
이처럼 미국영화계는 지금 테러리즘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은 될 수 있으면 보여주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 모습입니다.
이런 움직임은 방송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 주요 방송사들은 가을 개편 프로그램에 폭력이나 테러와 관련된 내용은 없는지 전면적인 재검토에 들어갔습니다.
한 예로 ABC 방송의 새 시트콤 프로그램 예고편에서 일순간에 삶이 영원히 바뀐다는 섬뜩한 문구가 사라졌습니다.
⊙브라운(ABC엔터테인먼트 회장): (이번 일로)우리 스케줄과프로그램 내용을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기자: 이처럼 미국의 영화와 방송은 한결같이 폭력 테러물에 대해 극히 조심스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의 한 장면 같은 무차별한 파괴와 폭력은 이제 미국인들에게는 악몽으로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KBS뉴스 이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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