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또 중동지역과 관련된 기업들도 상황별 시나리오에 따른 비상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정은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연간 1억 7000만 배럴의 원유를 중동에서 수입하고 있는 SK는 미국의 보복공격 움직임이 중동으로 확산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당장 물량확보에는 문제가 없지만 장기전에 대비해 수입선 다변화 등의 비상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기화(SK(주) 원유거래팀장): 남미, 서아프리카, 아시아, 호주 그리고 러시아 등지로 수입선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자: 특히 중동진출이 활발한 현대건설을 비롯한 건설업계는 무엇보다 근로자들의 안전대책 마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대건설은 이란과 리비아 등 중동 6개국 22개 현장에 공문을 보내 근로자 대피계획 등을 협의토록 긴급 지시했습니다.
⊙김호영(현대건설 해외영업본부장): 현장과 본사에 각각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놓고 하루에 두세 번씩 수시로 연락을 취하고 있습니다.
⊙기자: 삼성과 LG는 직원들의 중동 출장을 당분간 보류하고 원자재 확보방안을 마련하는 등 미국의 보복공격 양상에 따른 대책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무역투자진흥공사도 91년 걸프전 이후 처음으로 75개국 101개 전무역관에 신변안전 대책을 지시했습니다.
KBS뉴스 정은창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