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 사범 합동 수사부는 프로 야구 현대 유니콘스의 홍보부장인 정재호씨가 이 구단 소속 위재영 선수의 병역면제 비리에 연루된 사실을 확인하고 오늘중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합수부는 어제 소환한 정재호씨를 조사한 결과 정 씨가 지난 97년 가을 위 재영씨의 병역 면제를 청탁하면서 군의관에게 2천만원을 건넨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합수부는 정 씨가 군의관에게 건넨 돈이 위 재영씨의 연봉에서 나온 돈이라고 밝혔습니다.
합수부는 이에따라 오늘중 정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하고 위재영 선수에 대해서는 신체검사를 다시 받도록 통보했습니다.
합수부는 이와함께 프로 축구 LG구단의 왕정현 선수도 불법으로 병역을 면제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왕씨의 어머니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합수부는 연예인과 운동 선수에 대한 수사를 이번주 안에 마무리하기로 하고 아직 소환하지 않은 연예인 1명과 운동 선수 1명도 금명간 소환할 방침입니다.
합수부는 다음주부터는 의병 전역과 공익요원 판정 비리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합수부는 이와관련해 현재 비리 혐의가 포착된 40여건에 대한 정밀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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