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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간 극도의 긴장 피난 시작됐다
    • 입력2001.09.15 (21:00)
뉴스 9 200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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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전운이 고조되면서 아프가니스탄에는 극도의 긴장이 감돌고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국경지역에 KBS 김혜송 특파원이 들어가 있습니다.
    위성 연결합니다. 김 특파원!
    ⊙기자: 네, 김혜송입니다.
    ⊙앵커: 언제 그곳에 들어갔습니까?
    ⊙기자: 현재 제가 위치해 있는 곳은...
    오늘 오전 현지 시간 무렵에 들어왔습니다.
    제가 지금 있는 곳은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입니다.
    이곳에서는 파키스탄에서 가장 높은 언덕인 마르겔라 언덕에서 시내를 한눈에 조감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앵커: 현지에서는 이미 피난행렬이 시작됐다는 소식도 들리는데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제가 이곳에서 오는 비행기편에서는 파키스탄 국민으로 보이는 사람들은 그다지 많이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대신 외신 기자들의 행렬이 줄을 이었습니다.
    섭씨 35도를 잇는 후텁지근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시민들은 불안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적어도 겉으로 보기에는 평온해 보이는 도시지만 곧 전쟁이 임박했다는 소식은 사람들에게 긴장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은 오늘 챔벌린 파키스탄 주재 미국대사를 만나 다국적군의 아프가니스탄 공습을 위한 파키스탄 영공통과와 영토 내 병력주둔 등 미국의 요구를 모두 받아들인다고 밝혔다고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이로써 파키스탄을 경유한 미국의 대규모 보복공격이 곧 현실로 다가오게 됐습니다.
    파키스탄의 수도인 이슬라마바드 시내에는 아직 겉으로는 평온하지만 많은 시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아프가니스탄과의 국경지대는 사실상 전시상황에 들어갔습니다.
    미국의 보복공격이 임박하자 수천 명의 아프간 주민들이 피난길에 올라 파키스탄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소식통들은 5000여 명의 아프간 피난민들이 파키스탄으로 통하는 국경지대 토르켐에 도착해 국경을 넘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프간 주민: 미국 폭격 때문에 떠납니다. 모두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기자: 그러나 파키스탄 정부는 아프간 난민들의 유입을 막기 위해 국경지대에 경비병력을 증강함으로써 난민들은 국경지대를 배회하고 있습니다.
    정세가 급박하게 돌아가자 파키스탄에는 외신 기자들의 입국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이곳을 벗어나려는 외국인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지 우리 공관도 비상근무에 돌입한 가운데 아프간에 사는 선교사 등 우리 교민은 모두 철수했으며 파키스탄의 300여 교민 가운데 국경지대 거주자들도 안전한 곳으로 피신했습니다.
    파키스탄의 이슬라마바드에서 KBS뉴스 김혜송입니다.
  • 아프간 극도의 긴장 피난 시작됐다
    • 입력 2001.09.15 (21:00)
    뉴스 9
⊙앵커: 전운이 고조되면서 아프가니스탄에는 극도의 긴장이 감돌고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국경지역에 KBS 김혜송 특파원이 들어가 있습니다.
위성 연결합니다. 김 특파원!
⊙기자: 네, 김혜송입니다.
⊙앵커: 언제 그곳에 들어갔습니까?
⊙기자: 현재 제가 위치해 있는 곳은...
오늘 오전 현지 시간 무렵에 들어왔습니다.
제가 지금 있는 곳은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입니다.
이곳에서는 파키스탄에서 가장 높은 언덕인 마르겔라 언덕에서 시내를 한눈에 조감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앵커: 현지에서는 이미 피난행렬이 시작됐다는 소식도 들리는데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제가 이곳에서 오는 비행기편에서는 파키스탄 국민으로 보이는 사람들은 그다지 많이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대신 외신 기자들의 행렬이 줄을 이었습니다.
섭씨 35도를 잇는 후텁지근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시민들은 불안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적어도 겉으로 보기에는 평온해 보이는 도시지만 곧 전쟁이 임박했다는 소식은 사람들에게 긴장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은 오늘 챔벌린 파키스탄 주재 미국대사를 만나 다국적군의 아프가니스탄 공습을 위한 파키스탄 영공통과와 영토 내 병력주둔 등 미국의 요구를 모두 받아들인다고 밝혔다고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이로써 파키스탄을 경유한 미국의 대규모 보복공격이 곧 현실로 다가오게 됐습니다.
파키스탄의 수도인 이슬라마바드 시내에는 아직 겉으로는 평온하지만 많은 시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아프가니스탄과의 국경지대는 사실상 전시상황에 들어갔습니다.
미국의 보복공격이 임박하자 수천 명의 아프간 주민들이 피난길에 올라 파키스탄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소식통들은 5000여 명의 아프간 피난민들이 파키스탄으로 통하는 국경지대 토르켐에 도착해 국경을 넘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프간 주민: 미국 폭격 때문에 떠납니다. 모두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기자: 그러나 파키스탄 정부는 아프간 난민들의 유입을 막기 위해 국경지대에 경비병력을 증강함으로써 난민들은 국경지대를 배회하고 있습니다.
정세가 급박하게 돌아가자 파키스탄에는 외신 기자들의 입국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이곳을 벗어나려는 외국인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지 우리 공관도 비상근무에 돌입한 가운데 아프간에 사는 선교사 등 우리 교민은 모두 철수했으며 파키스탄의 300여 교민 가운데 국경지대 거주자들도 안전한 곳으로 피신했습니다.
파키스탄의 이슬라마바드에서 KBS뉴스 김혜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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