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 테러 관련 소식은 잠시 후에 다시 전해 드리겠습니다.
제5차 남북 장관급회담을 위해서 북측 대표단이 오늘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북측 김령성 대표는 미국 테러참사에 대해서 유감을 표하고 이번 남북 장관급 회담에 성의를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흥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측 대표단은 오늘 오후 베이징을 거쳐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3월 장관급 회담이 무산된 지 6개월 만입니다.
남북 대표단은 날씨를 소재로 잠시 환담을 나눈 뒤 미국의 테러참사 속에서도 예정대로 열리는 이번 회담으로 화제를 이어갔습니다.
김령성 북측 수석대표는 이번 테러사건에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김령성(북측 수석대표) 미국으로서는 매우 큰 불상사죠, 그리고 온세상이 경악을 지르게 한 충격적인 사건이었습니다.
그런 데 대해서 우리는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기자: 그는 그러면서도 이번 회담은 우리 민족 문제이기 때문에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령성 대표는 이번 회담에서는 당면한 문제를 잘 풀고 6.15 선언의 정신을 풀어가기 위한 기초를 잘 닦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북측 대표단은 또 서면을 통해 발표한 도착성명을 통해 6.15 금강산 행사와 8.15 평양행사가 통일문제를 자주적으로 해결하려는 민족의 의지를 과시한 장거였다고 평가했습니다.
회담장에서 남북 수석대표들은 기존 장관급 회담과 달리 새로 대표단이 구성된 만큼 좋은 결실을 기대한다며 인사를 건넸습니다.
⊙홍순영(남측 수석대표): 새 사람들이 모였으니까 새롭게 활력을 더해서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겠습니다.
⊙기자: 회담 첫날인 오늘 남북은 6.15 선언의 이행을 강조해 순조로운 회담 진행을 기대하게 했습니다.
KBS뉴스 이흥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