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햇볕은 뜨거웠지만 높고 맑은 전형적인 푸른 가을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북쪽에 강한 고기압이 확장되면서 대기오염 물질을 밀어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기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파란 물감을 풀어 놓은 듯한 청명한 하늘과 맑은 공기가 완연한 가을이 오고 있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평소 희뿌연한 연무에 휩싸였던 서울의 모습이 오늘은 확 달라졌습니다.
윤곽만 보이던 북한산은 손에 잡힐 듯합니다.
도심의 고층 건물들도 마치 새옷을 입은 듯 산뜻하게 단장했습니다.
⊙맹봉조(서울 중림동): 시야가 확 트이고요.
아주 전형적인 가을날씨 같습니다.
계속 이런 날씨가 이렇게 맑고 좋았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들판에서는 맑은 날씨 덕에 곡식들이 알차게 익어가며 풍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노란 해바라기에 대비된 가을 하늘이 더욱 더욱 높아 보입니다.
이 같은 맑은 날씨는 우리나라 북쪽에 강한 고기압이 일주일째 계속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기압이 우리나라쪽으로 세력을 확장하면서 깨끗한 공기가 계속 내려와 대기오염 물질을 밀어낸 것입니다.
고기압에서 내려온 선선한 바람은 바닷물 온도를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한 달 넘게 계속된 적조주의보는 오늘 통영 부근 해상을 제외하고 모두 해제됐습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