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과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와의 영수회담이 이르면 이번주 말 쯤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의 고위 관계자는 당초 이 총재가 원로들과 만난 뒤 영수회담을 갖는 것이 좋다는 방침이었지만 미국 테러사태로 국제정세가 긴박하게 돌아감에 따라 당내에 조기회담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미국 테러사태에 따른 급박한 상황이 영수회담을 늦출 수 없게 하고 있다며 이 총재도 조기회담 문제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이번 영수회담이 조기에 성사되더라도 의제는 미국 테러사태와 관련된 문제에 집중되는, 이제까지와는 다소 다른 형식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미 여권이 영수회담의 조기개최를 제의해 놓은 상태에서 한나라당이 이런 입장 변화를 보임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말 쯤 김대중 대통령과 이회창 총재의 회담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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