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걸프전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공격에서도 미국을 중심으로 한 다국적군의 구성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김태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91년 걸프전 때 사담 후세인은 33개국 68만 명의 다국적군에 의해 무릎을 꿇었습니다.
이번에도 다국적군 구성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는 19개 회원국 가운데 어느 한 나라가 공격을 받으면 함께 대처한다는 규정에 따라 조심스럽게 다국적군 동참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파판드로(그리스 외무장관): 테러를 저지른 집단을 확인한다면 훨씬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봅니다.
⊙기자: 영국 해군은 오늘 자국 함정 6척이 수에즈 운하를 통과했다고 밝혀 다국적군 활동이 이미 시작됐음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블레어(영국 총리): 테러라는 범죄행위에 맞서 미국을 전적으로 도와야 할 때입니다.
⊙기자: 태평양 연안의 호주와 뉴질랜드, 필리핀 그리고 남미 각국도 미국에 대한 지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일본은 군사적 지원 없이 전쟁 비용만 제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아프가니스탄 주변국도 미국 주도의 다국적군 활동에 대해 긍정적입니다.
이란은 전쟁발발을 대비해 아프가니스탄과의 국경선을 봉쇄하고 있고 파키스탄은 미국에 군사기지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20세기의 마지막 대규모 전쟁인 걸프전이 미국 주도의 다국적군에 의해 끝난 데 이어 21세기 첫 전쟁이 또다시 미국 주도 다국적군에 의해 막을 올리려 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태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