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파키스탄이 지상과 영공을 모두 미국측에 개방하기로 한데 이어 미국이 지상군까지 투입하게 되면 이번 전쟁은 전혀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되는 공격 루트와 시나리오를 신춘범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개전 초기 미국은 중동에 포진한 항공모함에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발사해 빈 라덴의 아프가니스탄 은신처와 탈레반의 주요 군사기지를 공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어 터키와 독일, 영국 등에서 출격한 다국적군의 F-18 전폭기가 주요 거점들을 폭격합니다.
B-52 전략폭격기도 가세해 탈레반의 저항능력을 약화시키는 융단폭격이 이루어집니다.
최초의 공격은 D-데이를 정하지 않고 예고 없이 전격적으로 실시됩니다.
⊙CNN앵커: D-데이를 정해서 공격하나요?
⊙클라크(전 나토 사령관): 접근이 매우 어려운 지역이고 목표가 국가가 아닌 테러범이어서 D-데이는 없을 것입니다.
⊙기자: 융단폭격 후에도 탈레반의 결사항전이 계속되면 지상군이 파키스탄을 거쳐 아프가니스탄으로 진격합니다.
파키스탄에 집결할 5000명의 미군 특수부대는 C-180수송기를 타고 고공침투를 통해 아프가니스탄 남부 산악지대인 칸다하르 지역으로 투입됩니다.
특수부대 투입으로 빈 라덴을 체포하면 속전속결로 전쟁을 끝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게릴라전에 능한 빈 라덴 지지세력이 산악지형을 이용해 저항과 도주를 계속하면 전쟁은 장기화되고 아프가니스탄 전역으로 전선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신춘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