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파키스탄 정부는 미국의 군사작전 협조요청을 적극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반면에 파키스탄 내에서는 전통적으로 미국의 반감을 갖고 있는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을 중심으로 상당수의 국민들이 반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김대홍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파키스탄 정부는 각료회의와 국가안보위원회회의에서 테러와의 전쟁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는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타르 외무장관은 미국이 군사행동을 벌일 경우 유엔의 허가가 필요하다는 단서를 달았지만 파키스탄 정부는 국제법에 따른 책임을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프간과의 교류도 제한한다고 말했습니다.
⊙기자: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파키스탄 내의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이 가장 먼저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자마트 이 이슬라미는 모든 회교세력이 거리에 나서 반미구호를 외치자며 극단적인 행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파키스탄 외무장관은 탈레반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며 비상상황을 논의하기 위한 회담을 제의했습니다.
미국의 요구안을받아들인 파키스탄 정부는 국내에서 심한 저항을 받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할 경우 심각한 내분이 초래될 우려마저 높습니다.
파키스탄에서 KBS뉴스 김대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