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북 장관급회담 대표단은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경의선 연결공사 등 주요 의제에 대한 의견접근을 봤습니다.
회담이 상당히 빠르게 진전되고 있습니다.
이흥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본격 회담에 들어간 남북 대표단은 시작 전부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김영성(북측 수석대표): 이제부터는 회담이 아주 잘 되고 우리 겨레에게 기쁨이 될 수 있는 그런 좋은 결실이 나오리라고 이렇게 확신해마지 않습니다.
⊙홍순영(남측 수석대표): 합의된 건 이행을 하고 또 합의 안 된 것은 빨리 합의점을 찾아서 실천해 나가고 이렇게 해야 됩니다.
⊙기자: 첫 전체 회의에서 남북은 경의선 연결공사의 비무장지대 진입, 개성공단 건설, 임진강 수해방지 사업 그리고 이산가족 문제 해결 등에 대해 상당한 의견접근을 이뤘습니다.
오늘 회담에서 북측은 전력제공과 동해어장 공동이용, 화물선의 상대측 영해통과 등을 의제로 내놨습니다.
북측이 회담 초기부터 구체적인 의제을 제시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이번 회담에 임하는 북측의 자세가 적극적임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회담 중에 우리측 대표단은 지난 3월 북측의 장관급회담 연기와 북측 선박의 영해 무단 통과, 8.15 공동행사 진행과정의 문제를 따지면서 유감과 재발방지를 촉구했고 이에 대해 북측은 별다른 반응 없이 경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측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답방 문제는 직접 거론하지 않은 채 북측의 반응을 지켜본다는 계획입니다.
남북은 오늘 밤에도 대표 접촉 등을 통해 나머지 현안에 대해 활발하게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KBS뉴스 이흥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