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의 보복공격이 예상되면서 중동지역에 있는 우리 기업들도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파키스탄에는 이미 철수지시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박영관 기자입니다.
⊙기자: 파키스탄 공항에 탈출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 일본 기업들은 이미 직원들을 철수시키고 있고 국내 기업들도 철수지시를 내렸습니다.
삼성물산은 파키스탄 지사에 오는 19일 철수하라고 지시했고 LG전자도 비슷한 시기에 직원들을 철수시킬 계획입니다.
⊙최영환(LG전자 중동상황실 차장): 철수할 준비를 다 마친 상태고 긴급상황이 발생을 하면 일단 중동지역 내의 안전한 다른 국가로 옮길 계획입니다.
⊙기자: 중동에 진출해 있는 119개 국내 기업에는 다른 중동지역 국가들도 심하게 동요하고 있다는 현지 보고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중동 각국에 있는 국내 지사들도 본사 지시에 따라 철수계획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동지역 63곳에서 130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건설업계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사태가 확대될 경우 현지에 파견된 3000여 명의 근로자와 교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
⊙김경근(외교통상부 국장): 우리 국민들의 비상연락망을 재정비하고 있으며 사태발생시 시행할 철수계획을 포함한 단계적인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기자: 중동지역은 지난해 우리나라 교역의 10%를 차지했고 특히 원유의 80%를 공급하고 있어 기업들의 중동 철수가 본격화될 경우 국내 경제에도 심한 충격이 우려됩니다.
KBS뉴스 박영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