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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복전쟁, 베트남전과 상황 비슷
    • 입력2001.09.17 (06:00)
뉴스광장 200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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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아프가니스탄과의 전쟁을 앞두고 미 국내에서는 반드시 이긴다는 분위기지만 일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옛 베트남 전쟁 때와 비슷한 점이 많아 미국이 예상 외로 큰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는 지적입니다.
    김태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964년 미국은 베트남 통킹만에서 자국구축함이 공격을 받자 베트남전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여 놓습니다.
    세계 최강국의 막강한 군사력이 투입됐지만 미국은 5만 8000여 명의 사망자를 내고 사실상 패배했습니다.
    그리고 37년 뒤 미국은 뉴욕테러 사태를 계기로 아프가니스탄에 대해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미국이 장비와 화력, 군비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앞서 있습니다.
    그러나 베트남전 때도 겉으로 보기에는 미국이 승리할 것처럼 보였습니다.
    ⊙폴 브레머(미 전직 테러 대책반 요원): 어떤 전투는 이기고 어떤 전투는 지겠지요.
    더 많은 미국인이 죽게 될 것입니다.
    ⊙기자: 옛 월맹군이 프랑스와 독립전쟁을 벌이면서 전투역량을 쌓았다면 현재 아프가니스탄은 옛 소련군과의 전쟁으로 전투경험이 풍부합니다.
    월맹이 정글전에 능했다면 아프가니스탄은 산악전의 명수입니다.
    전면전으로 이어진다면 전쟁이 예상외로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톰 매키너니(미 퇴역 공군장군): 빈 라덴은 이제 잡은 것이나 다름 없지만 그의 뒤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기자: 영국을 비롯한 서유럽 각국은 현재로서는 테러범이 누구인지 밝혀내는 게 중요하다면서 성급한 보복론에 대해 경계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KBS뉴스 김태형입니다.
  • 보복전쟁, 베트남전과 상황 비슷
    • 입력 2001.09.17 (06:00)
    뉴스광장
⊙앵커: 아프가니스탄과의 전쟁을 앞두고 미 국내에서는 반드시 이긴다는 분위기지만 일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옛 베트남 전쟁 때와 비슷한 점이 많아 미국이 예상 외로 큰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는 지적입니다.
김태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964년 미국은 베트남 통킹만에서 자국구축함이 공격을 받자 베트남전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여 놓습니다.
세계 최강국의 막강한 군사력이 투입됐지만 미국은 5만 8000여 명의 사망자를 내고 사실상 패배했습니다.
그리고 37년 뒤 미국은 뉴욕테러 사태를 계기로 아프가니스탄에 대해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미국이 장비와 화력, 군비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앞서 있습니다.
그러나 베트남전 때도 겉으로 보기에는 미국이 승리할 것처럼 보였습니다.
⊙폴 브레머(미 전직 테러 대책반 요원): 어떤 전투는 이기고 어떤 전투는 지겠지요.
더 많은 미국인이 죽게 될 것입니다.
⊙기자: 옛 월맹군이 프랑스와 독립전쟁을 벌이면서 전투역량을 쌓았다면 현재 아프가니스탄은 옛 소련군과의 전쟁으로 전투경험이 풍부합니다.
월맹이 정글전에 능했다면 아프가니스탄은 산악전의 명수입니다.
전면전으로 이어진다면 전쟁이 예상외로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톰 매키너니(미 퇴역 공군장군): 빈 라덴은 이제 잡은 것이나 다름 없지만 그의 뒤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기자: 영국을 비롯한 서유럽 각국은 현재로서는 테러범이 누구인지 밝혀내는 게 중요하다면서 성급한 보복론에 대해 경계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KBS뉴스 김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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