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미국의 보복공격에 대부분의 아프간 주변국들은 일단 미국에 협력한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선재희 기자입니다.
⊙기자: 파키스탄은 오랜 우방 탈레반과 경제적 원조를 약속하는 미국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진 것 같다고 뉴욕 타임즈가 보도했습니다.
파키스탄은 미국에 영공을 개방해 주기로 하는 등 일단 지지입장은 밝혔지만 다른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더욱이 파키스탄 내 이슬람 지도자들이 미국의 보복공격에 반대입장을 밝혀 심각한 국론분열 양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타지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의 국경에 병력 1만 명을 주둔시키는 등 최고 전투준비 태세에 들어갔습니다.
중동지역 왕정국가들은 테러와의 전쟁에 협력하겠다고 밝혀 미국지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탈레반 정권과 외교 관계를 맺고 있는 3개국 가운데 하나인 아랍에미리트연합은 탈레반과의 관계를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단교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밀려드는 아프가니스탄 난민들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는 이란은 완충지대를 만들어 난민을 임시로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주변국들의 외면으로 외교적 고립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탈레반 정권은 미국에 협력하는 주변국에 대해서는 대규모 보복공격을 감행하겠다고 밝혀 주변국들을 긴장하게 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선재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