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덕 변호사 후보사퇴에 따른 한나라당의 국회 안건심의 거부로 국회 운영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국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오늘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다룰 예정이었지만 한나라당 의원들이 상정 자체를 막고 있어 회의가 열리지 못하는 등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여당측은 고승덕 변호사 문제를 국회운영과 연계시켜서는 말 것을 촉구하고 있지만 한나라당은 고 변호사 문제와 관계없이 정부조직법은 대통령 직속의 중앙인사위 설치등을 통해 정권기반을 공고히 하려는 악법이라면서 통과시켜 줄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행정자치위원회는 오전에는 소위원회를 열어 법안을 심의할 예정이었지만 한나라당의 국회심의 거부방침에 따른 불참으로 회의가 무산된 끝에 오후 1시 여당만으로 소위를 가동했습니다.
국방위원회도 한나라당이 불참하는 바람에 여당 단독으로 법안 심사소위를 열고 공직자 병역공개법을 통과시켜 전체회의에 회부했습니다.
3당 총무들은 오늘 오전 비공개로 만나 정부조직법 처리 등 국회 운영 문제를 놓고 절충을 벌였지만 서로의 입장만 재확인 했을뿐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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