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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가니스탄에 최후통첩 전달
    • 입력2001.09.17 (17:00)
뉴스 5 200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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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월 17일 월요일 KBS 5시 뉴스입니다.
    미국의 테러용의자 빈 라덴을 인도하라는 최후 통첩을 아프가니스탄에 보낸 가운데 전군에 공격대기 명령을 내렸습니다.
    미국의 보복공격 위협으로 아프가니스탄에 전운이 드리워지면서 인접국 파키스탄 주재 교민들의 철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남북한은 사흘째 장관급 회담에서 경의선연결 등 미이행 합의사항을 해결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정부가 증시안정을 위해 대기업의 출자총액 제한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지만 주가는 폭락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파키스탄이 아프가니스탄에 대해 빈 라덴을 사흘 안에 인도하라는 미국의 최후 통첩을 전달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의 공격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경지대에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한승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파키스탄은 오늘 미국에 최후통첩을 전달하기 위한 대표단을 파견했습니다.
    아프간 이슬람통신은 6명의 파키스탄 대표단이 탈레반 실권자 물라 오마르가 머무르고 있는 칸다하르에서 회담을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파키스탄은 아프가니스탄에 대해 빈 라덴의 신병을 넘겨주든지 아니면 미국과 NATO에 대규모 공격을 감수하라는 양자택일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파키스탄은 미국으로부터 빈 라덴의 혐의를 입증하는 일체의 자료를 넘겨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파키스탄은 이와 동시에 아프가니스탄에 들어가는 모든 식품과 소비재 등의 통관을 금지하는 전면적인 경제봉쇄를 시작했습니다.
    양측의 국경지대에도 사상 처음으로 대공포 등 군병력이 배치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프가니스탄이 이러한 압력에 굴복할 가능성은 아직까지 낮아보입니다.
    아프가니스탄은 여전히 빈 라덴의 인도를 완강히 거부하고 있으며 결전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시민: 미국이 공격하면 우리는 탈레반의 전사가 되어 미국과의 성전을 시작할 것이다.
    ⊙기자: 이 같은 아프가니스탄의 강경대응은 파키스탄 내부의 상당수 국민과 민병대로부터도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한승복입니다.
  • 아프가니스탄에 최후통첩 전달
    • 입력 2001.09.17 (17:00)
    뉴스 5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월 17일 월요일 KBS 5시 뉴스입니다.
미국의 테러용의자 빈 라덴을 인도하라는 최후 통첩을 아프가니스탄에 보낸 가운데 전군에 공격대기 명령을 내렸습니다.
미국의 보복공격 위협으로 아프가니스탄에 전운이 드리워지면서 인접국 파키스탄 주재 교민들의 철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남북한은 사흘째 장관급 회담에서 경의선연결 등 미이행 합의사항을 해결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정부가 증시안정을 위해 대기업의 출자총액 제한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지만 주가는 폭락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파키스탄이 아프가니스탄에 대해 빈 라덴을 사흘 안에 인도하라는 미국의 최후 통첩을 전달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의 공격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경지대에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한승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파키스탄은 오늘 미국에 최후통첩을 전달하기 위한 대표단을 파견했습니다.
아프간 이슬람통신은 6명의 파키스탄 대표단이 탈레반 실권자 물라 오마르가 머무르고 있는 칸다하르에서 회담을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파키스탄은 아프가니스탄에 대해 빈 라덴의 신병을 넘겨주든지 아니면 미국과 NATO에 대규모 공격을 감수하라는 양자택일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파키스탄은 미국으로부터 빈 라덴의 혐의를 입증하는 일체의 자료를 넘겨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파키스탄은 이와 동시에 아프가니스탄에 들어가는 모든 식품과 소비재 등의 통관을 금지하는 전면적인 경제봉쇄를 시작했습니다.
양측의 국경지대에도 사상 처음으로 대공포 등 군병력이 배치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프가니스탄이 이러한 압력에 굴복할 가능성은 아직까지 낮아보입니다.
아프가니스탄은 여전히 빈 라덴의 인도를 완강히 거부하고 있으며 결전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시민: 미국이 공격하면 우리는 탈레반의 전사가 되어 미국과의 성전을 시작할 것이다.
⊙기자: 이 같은 아프가니스탄의 강경대응은 파키스탄 내부의 상당수 국민과 민병대로부터도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한승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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