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의 테러 용의자 오사마 빈 라덴을 인도하라는 최후 통첩을 보낸 가운데 전군에 공격대기명령을 내렸습니다.
미국 항공모함이 속속 중동에 집결하고 있으며 특수부대가 파키스탄에 도착해 작전에 들어가는 등 중동지역에 전운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정창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은 파키스탄을 통해 사흘 안에 테러용의자 오사마 빈 라덴을 인도하라는 최후 통첩을 보내고 전군에 공격 대기명령을 내렸습니다.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의 최후 답변을 기다릴 경우 전쟁발발일은 이번 주 중반 이후로 늦춰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번 전쟁에서 미국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테러 분자들을 응징할 것이라고 말한 뒤 장기전에 대비한 국민들의 이해를 당부했습니다.
⊙부시(美 대통령): 테러와의 전쟁은 장기전이 될 것이고 미국 국민은 인내심을 가져야 합니다.
⊙기자: 도널드 럼스펠드 미 국방장관도 미 ABC방송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미국은 이번 대테러 수행과정에서 핵무기 사용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쟁 초읽기에 들어간 중동지역에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미 항공모함이 속속 중동지역으로 집결하고 있으며 유조선이 전폭기의 급유를 위해 이동중인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이번 공격의 핵심역할을 하게 될 특수부대 요원들도 속속 모이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언론들은 미국 특수부대원 50여 명이 도착해 오사마 빈 라덴 생포를 위한 작전에 돌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테러용의자 오사마 빈 라덴 인도에 대한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의 최후 답변에 세계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미 정부는 공격명령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창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