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의 전쟁개시가 임박한 가운데 정부가 오늘 비상 경제장관 간담회를 열고 경제악화에 대비한 긴급처방을 마련했습니다.
이창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비상 경제 장관 간담회에서는 향후 공격 시나리오를 세 단계로 가정하고 내수진작과 금융안정대책 등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우선 한국은행의 총액한도대출을 2조원 이상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초 1조원을 늘리기로 했다가 지원액을 두 배 이상 늘렸습니다.
현재 9조 6000억원인 한국은행의 총액한도 대출이 늘어나면 기업의 자금난도 그만큼 숨통이 트여지게 됩니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또 30대 그룹 집단의 출자총액 한도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제기됐습니다.
그 동안 문어발식 경영을 막기 위해 30대 기업은 순자산에서 계열사에 출자한 출자금 비율이 25%를 넘지 않아야 하고 내년 3월까지 이 한도를 맞추도록 해 왔습니다.
이러면 기업들은 보유주식을 팔아 이 한도를 맞출 수밖에 없는데 이렇게 되면 주식 물량이 늘어나 불안한 증시는 엎친데 덮친격이 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출자총액 제한비율을 높여주거나 시한을 연장하는 방안이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부는 또 일각에서 제기된 제2증시 안정기금을 조성하는 문제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내일 금융정책협의회를 열어 자사주 취득제한을 완화하는 등 단기적인 금융안정 대책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이창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