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앵커: 9월 17일 월요일 저녁 뉴스투데이입니다.
⊙앵커: 오늘 파키스탄이 아프가니스탄에 대해서 빈 라덴을 사흘 안에 인도하라는 미국의 최후통첩을 전달했습니다.
이에 따라서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의 국경지대에도 지금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 소식 먼저 한승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파키스탄은 오늘 미국의 최후통첩을 전달하기 위한 대표단을 파견했습니다.
아프간 이슬람통신은 6명의 파키스탄 대표단이 탈레반 시권자 무하마드 오마르가 머물고 있는 칸다하르에서 회담을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파키스탄은 아프가니스탄에 대해 빈 라덴의 신병을 넘겨주든지 아니면 미국과 나토의 대규모 공격을 감수하라는 양자택일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파키스탄은 미국으로부터 빈 라덴의 혐의를 입증하는 일체의 자료를 넘겨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파키스탄은 이와 동시에 아프가니스탄에 들어가는 모든 식품과 소비재 등의 통관을 금지하는 전면적인 경제봉쇄를 시작했습니다.
양측의 국경 지대도 사상 처음으로 대공포 등 군병력이 배치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프가니스탄이 이러한 압력에 굴복할 가능성은 아직까지 낮아 보입니다.
아프가니스탄은 여전히 빈 라덴의 인도를 완강히 거부하고 있으며 결전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시민: 미국이 공격하면 우리는 탈레반의 전사가 되어 미국과의 성전을 시작할 것이다.
⊙기자: 이 같은 아프가니스탄의 강경대응은 파키스탄 내부의 상당수 국민과 민병대로부터도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한승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