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뿐이 아닙니다.
지난 11일 미국에서 일어난 테러 참사 사건이 모두 숫자 11과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가 인터넷을 통해서 급속히 퍼지고 있습니다.
이건 또 무슨 얘긴지 김철우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가장 먼저 연상되는 것은 세계무역센터의 쌍둥이 빌딩이 11자로 우뚝 솟아있다는 것입니다.
숫자 11의 미스터리는 우선 테러 발생일인 9월 11일뿐만 아니라 월과 일 등 날짜 숫자를 모두 더해도 11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9월 11일도 1년 중 254번째 날로 각각의 숫자를 더하면 11일이 되고 남아 있는 11일 속에서도 11이 들어 있습니다.
⊙최준규(LG건설 대리): 처음에 E-메일을 열어 봤을 때는 황당한 부분이 많았는데 계속 읽어보니까 수긍이 가는 부분이 많더라고요.
⊙기자: 게다가 첫번째로 충돌한 아메리칸 항공의 비행기 편명이 AA11이며 이 여객기의 탑승객인 92명을 9와 2로 풀어서 더해서 11이 됩니다.
두번째로 충돌한 유나이티드항공에는 65명이 탑승했는데 숫자를 합해도 역시 11입니다.
세계무역센터가 있는 뉴욕 주는 미합중국의 11번째로 편입된 주이고 뉴욕과 아프가니스탄 등의 알파벳 철자 숫자가 11개입니다.
⊙심영희(한양대 사회학과 교수): 21세기 초에 이런 테러참사가 발생하니까 20세기의 그 공포나 전쟁공포 확산, 이런 것들이 겹치면서 불안심리로 확산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기자: 미국에서 시작된 이 같은 E-메일은 인터넷을 통해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도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테러 참사와 숫자 11과의 관련 여부는 오직 테러리스트만이 알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철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