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 당국은 앞으로 테러집단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그 동안 금지됐던 암살작전도 주저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미 의회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법개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웅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60년대 초 케네디 대통령 시절 미국은 비밀리에 쿠바의 카스트로 혁명평의 의장 암살작전에 나섭니다.
CIA가 마피아를 매수해 시행한 카스트로 암살공작은 미수에 그치고 이 사건은 30년 가까이 철저히 베일에 가려졌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이제 테러에 관한 한 암살작전을 합법적으로 전개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미 의회는 우선 지난 25년 동안 암살을 금지해 온 정보기관 규제법을 전면 개정해 암살작전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이미 법개정을 위한 검토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오사마 빈 라덴에 대한 암살공작을 공언한 것입니다.
⊙밥 그레이엄(미 상원 정보위원장): 암살이냐 폐허냐를 선택하고 하라면 암살을 선택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자: 미 정보기관들은 범죄경력 등 과거 전력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도 작전에 효과적이라면 공작원으로 고용하겠다는 방침을 굳혔습니다.
테러 용의자에 대한 도청도 크게 강화할 방침입니다.
⊙밥 그레이엄(미 상원 정보위원장): 현재 도청법으로는 모든 종류의 전화에 대해 한 번에 접근하기가 어렵습니다.
⊙기자: 미국이 테러집단과 이를 지원하는 개인과 단체를 제거해 더러운 전쟁도 주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면서 테러와의 전쟁은 전혀 새로운 국면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웅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