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후 통첩을 보낸 미국 정부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 사이에는 전쟁에 앞서서 치열한 설전부터 벌어지고 있습니다.
윤석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첨예한 충돌의 출발점은 우선 미국이 핵심 용의자로 지목한 빈 라덴의 테러 관련 여부입니다.
⊙부시(미국 대통령): 아무리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라덴을 잡아낼 것입니다.
⊙자에프(파키스탄 주재 아프간 대사): 빈 라덴은 이번 테러를 수행할 만한 어떤 능력도 갖고 있지 않습니다.
⊙기자: 빈 라덴의 미국 인도 문제를 둘러싼 갈등은 곧장 탈레반 정권에 대한 최후 통첩과 결사항전으로 이어집니다.
⊙파월(미 국무장관): 탈레반이 라덴을 인도하지 않으면 반드시 큰 대가를 치러야 할 것입니다.
⊙오마르(탈레반 최고지도자/라디오 연설): 미국이 공격하려는 것은 라덴 개인이 아니라 이슬람세계 전체입니다.
⊙기자: 미국과 특히 적대 관계가 깊은 이라크가 탈레반 정권을 거들고 나서지만 미국의 결의는 확고합니다.
⊙아흐메드(이라크 외무장관): 이번 테러는 외국의 생존을 위협하는 미국의 대외정책이 초래한 것입니다.
⊙부시(미국 대통령): 반드시 죄악의 응징해 미국이 세계 최강의 국가임을 보여줄 것입니다.
⊙기자: 치열한 설전 속에 최후 통첩의 긴박한 시간이 흐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석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