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대중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 참석 중인 북측 대표단을 청와대로 불러서 면담하고 좋은 성과를 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이선재 기자입니다.
⊙기자: 장관급 회담 북측 대표단의 청와대 방문은 지난해 7월 이후 1년 2개월만입니다.
⊙김대중 대통령: 서울 오실 때마다 남쪽 사람들에게 인상을 매우 좋게 줘서 남북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하신다고 생각합니다.
⊙김령성(북측 대표단장): 그런 기대에 보답해 나가겠습니다.
⊙기자: 김정일 위원장의 안부도 화제에 올랐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중국을 두 번이나 갔다오고 러시아까지 기차여행하니 건강 좋으신 것 알게 됐습니다.
⊙김령성(북측 대표단장): 네, 매우 좋습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오늘 면담에서 테러사건으로 국제 정세가 불안한 가운데 장관급회담이 열려 평화의 길로 나가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회담에서의 성과를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령성 북측 단장은 현재의 국제정세나 남북관계로 볼 때 6.15 공동선언 때문에 모든 것이 잘 되고 있다면서 공동선언 정신에 따라 해 나가면 큰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당초 예정에 없던 김 대통령의 오늘 면담은 홍순영 통일부 장관과 임동원 대통령 특보 등 새 진용이 배석한 가운데 40여 분간 이루어졌습니다.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