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백억원대의 횡령혐의로 구속수감 중인 이용호 G&G회장 금융비리사건을 놓고 정치권이 국정감사장에서 뜨거운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춘호 기자입니다.
⊙기자: 이용호 씨 비리사건이 테러 참사로 느슨해졌던 국정감사의 최대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감사원 국정감사에서는 이용호 씨의 배후와 권력 비호설을 놓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야당은 전형적인 권력비리라며 조사를 맡았던 검찰과 국세청에 대한 특별감사를 요구했습니다.
⊙이주영(한나라당 의원): 국가 공권력의 정의를 세우기 위해서 특별감사를 실시하지 않으면 안될 시기에 왔다고 봅니다.
⊙기자: 여당은 권력비호설은 터무니없는 음해라고 반박하면서도 의혹 해소를 위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함승희(민주당 의원): 그냥 놔둔 채로 우물우물 처리하고 말고 말이지, 이러면 안 되지 않냐 이거죠, 뭔가 만들어야 될 것 아니냐고, 뭔가...
⊙기자: 금융감독원은 감사에서도 이 씨의 증인채택을 놓고 초반부터 설전이 계속됐습니다.
⊙정형근(한나라당 의원): 다른 건 못하는 한이 있더라도 이것은 반드시 증인으로 채택해서 짚고 넘어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박병석(민주당 의원): 권력형 비리로 단정을 하신다는 것은 지나친 예단이며 옳지 않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기자: 여야는 결국 오는 25일 대검찰청 국정감사에 이 씨와 이 씨로부터 수십억원을 받아 구속된 모 건설대표 여운환 씨를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또 28일 금융감독원 감사에는 이 씨와 금감원 관계자를 증인으로 합의했습니다.
KBS뉴스 이춘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