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테러 대참사 후 닷새 만에 다시 문을 연 뉴욕증시는 사상 최대 거래량을 보이면서 폭락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그러나 금융 당국의 금리인하와 큰손들의 매도자제 분위기로 예상만큼의 대폭락은 면했다는 평가입니다.
유원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닷새 만에 다시 문을 연 뉴욕증시는 예상대로 큰 폭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다우지수는 9000선이 무너지면서 8921로 마감했습니다.
7.13%, 684.81포인트가 떨어져 주가지수는 3년 전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나스닥지수도 1579.55로 마감해 6.83%, 115.75포인트가 떨어졌습니다.
거래량은 사상 최대인 23억 3400만주를 기록해 팔자세력만큼 사자세력도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금융 당국과 증시 관계자들은 주가하락이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는 크지 않았다면서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미 연방준비위원회가 개장직전 금리를 0.5% 포인트 추가 인하했고 유럽 중앙은행도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등 주가폭락을 막기 위한 시장개입에 나섰습니다.
딕 체니 부통령은 테러리스트를 격멸하기 위해서라도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인텔, 모건 스탠리, 시스코 등은 자사주 매입에 나섰습니다.
워렌 버핏 같은 일부 월가의 큰손들도 매수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이른바 애국심 주가는 폭락세를 막지는 못했지만 우려했던 공황상태나 서킷 브레이크 발동은 막았다는 분석입니다.
KBS뉴스 유원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