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진주입니다.
불법개조한 총기를 이용한 밀렵이 근절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불법총기에 의한 인명피해도 증가 추세입니다.
불법총기의 위험성과 문제점을 조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규정대로 압축공기를 넣은 공기총은 합판 5장을 뚫었습니다.
하지만 규정보다 2배 많은 공기를 압축해 넣은 공기총은 합판 10장을 가볍게 뚫습니다.
밀렵꾼들이 살상력을 높이기 위해 흔히 쓰는 수법입니다.
⊙윤희균(경남수렵회 밀렵감시단): 이 정도 하면 100m에서는 고라니는 물론이고 사람까지 죽일 수 있는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자: 최근에는 적외선 조준경을 단 불법개조 총기까지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야간 밀렵을 위한 것입니다.
⊙총포상 주인: 조준경은 아무 총포상에서나 다 달아줍니다.
밀수해서 많이 답니다.
⊙기자: 올 들어 경남지역에서만도 경찰이 300정이 넘는 불법총기를 압수해 폐기했지만 불법총기 개조는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불법총기가 동물만을 겨냥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불법총기에 의한 인명피해가 올 들어서만도 200건을 넘었고 그 피해는 해마다 증가 추세입니다.
밀렵꾼들의 욕심이 계속되는 한 불법총기 근절은 요원할 뿐입니다.
KBS뉴스 조성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