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과 워싱턴의 동시 다발 테러에 대한 미국의 보복전이 문명 간 충돌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부시 대통령이 십자군이나 성전이란 뜻을 지니고 있는 '크루세이드(CRUSADE)'란 용어를 사용해 미국 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어제 테러단체에 대한 21세기 첫 전쟁을 악을 제거하기 위한 크루세이드, 즉 십자군전이나 성전으로 규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크루세이드라는 단어가 미국에서는 종교적 의미가 희석된 상태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기는 하지만 중세 십자군 전쟁과 같은 문명 간 충돌을 연상시킬 수 있다면서 부시 대통령이 경솔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크루세이드라는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온건한 이슬람 교도마저 미국에 등을 돌리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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