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용호 회장에 대한 검찰 간부들의 비호의혹이 증폭되는 가운데 검찰이 현직 고검장을 포함해서 당시 수사 라인상의 모든 검사들에 대해 오늘부터 진상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근우 기자입니다.
⊙기자: 이용호 삼애인더스 회장을 둘러싼 갖가지 설에 대해 검찰이 정공법을 표방한 후 오늘부터 본격적인 자체감찰에 나섰습니다.
감찰 대상은 지난해 5월 이용호 씨에 대한 진정 사건에 대해 무혐의로 내사 종결시킨 서울지검 수사팀과 지휘부입니다.
당시 서울지검장인 임휘윤 현 부산고검장, 3차장이었던 임양운 광주 고검차장, 특수 2부장이었던 이덕선 군산 지청장, 그리고 수사검사 5명 등 모두 8명입니다.
직접 수사에 참여했던 검사 2명은 이미 오늘 밤 대검에 출석해 감찰조사에 응하고 있습니다.
임휘윤 당시 서울지검장에게 전화를 건 것으로 확인된 검찰총장 출신의 김태정 변호사도 이번 주 내로 참고인 조사를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주말을 시한으로 긴박하게 진행되고 있는 이번 사태로 현직 고검장이 검찰 조직에서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과거 슬롯머신 파동에 이건계 대전 고검장에 대한 수사와 항명파동 당시 심재륜 대구고검장에 대한 자체 감찰은 검찰 내부 조직을 크게 동요시켰을 뿐 아니라 그 후유증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자기 식구를 전원 대검청사로 소환해 조사한다는 정공법을 택한 만큼의 속시원한 결과를 내놓고 시련을 극복해 나갈지 검찰 역량이 또 한 차례 시험대에 놓였습니다.
KBS뉴스 이근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