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은 이번 전쟁의 작전명을 노블이글로 결정했습니다.
미국의 상징인 독수리앞에다 숭고한으로 해석되는 노블을 수식으로 붙여서 이번 전쟁에 임하는 자신들의 입장을 반영했습니다.
보도에 황상길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은 이번 테러에 대한 보복전쟁을 노블이글로 이름지었습니다.
위풍당당하고 고귀한이라는 뜻의 노블이라는 단어로 미국을 상징하는 독수리를 수식했습니다.
테러로 무너질 수 없는 미국의 위신과 자존심, 그리고 테러라는 악을 응징하는 정의의 전쟁이라는 미국의 인식이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파월(美 국무장관): 미국이 위협없이 안전하게 살 수 있을 때 전쟁은 끝납니다.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기자: 지난 91년 걸프전 모습입니다.
당초 미국은 이 전쟁이 이라크로부터 쿠웨이트를 지킨다는 의미로 작전명을 사막의 방패로 지었습니다.
하지만 이라크 본토를 침공하면서 이를 사막의 폭풍이라는 공격적인 이름으로 바꾸었습니다.
대규모 전투에 의미를 부여하는 작전명을 붙이는 것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본격화됐습니다.
미국은 월남전에서 벌인 대규모 전투마다 철의 호랑이나 성탄절의 폭격 등의 작전명을 붙였습니다.
또 지난 83년 그레나다 침공은 절박한 분노로 명명됐습니다.
고귀한 독수리, 미국의 이번 보복전쟁이 이 작전명을 빛내는 결과를 가져올지 세계는 주목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황상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