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파키스탄이 미국의 도움을 약속하면서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의 접경지역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화기로 무장한 병력들이 이곳에 속속 집결하고 있습니다.
이슬라마바드에서 KBS 특별취재단의 김대홍 기자입니다.
⊙기자: 전에 없는 긴장감이 감도는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접경지대입니다.
아프가니스탄은 이미 2만 5000명의 병력과 1만여 명의 민병대를 국경지역에 전진 배치했습니다.
또 러시아제 스커트미사일과 12.7mm 대공포 등 중화기도 주요 거점마다 배치를 완료했습니다.
스커트미사일은 사거리가 300km나 되기 때문에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까지도 공격 대상이 됩니다.
그 동안 우호관계를 유지해 오던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이 국경지대에 병력을 증강해 배치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프가니스탄은 미국의 군사공격에 협력하는 모든 나라에 대해서는 적으로 간주해 강력히 보복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파키스탄도 후방에 있는 공수부대를 국경지역으로 이동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압둘자만(파키스탄 군인): 전쟁이 일어나면 적의 침략을 막기 위해 목숨을 바치겠습니다.
⊙기자: 이와 함께 파키스탄은 자국 영토를 통한 아프간 내의 물품반입을 금지시키기 위해 경제봉쇄에 들어갔습니다.
전쟁이 언제 시작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국경지대에 군병력이 증강되면서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슬라마바드에서 KBS뉴스 김대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