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그라드에서 AFP.dpa=연합뉴스) 지난 3월 세르비아군에 의해 포로로 잡혔던 미군 병사 3명이 미국의 제시 잭슨 목사에게 인계돼 오늘 베오그라드를 떠났습니다.
잭슨 목사와 미군병사 일행을 태운 버스는 우리시간으로 오늘 오후 3시20분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베오그라드 도심을 지나 크로아티아행 고속도로로 향하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흥분된 모습의 미군 병사들은 버스안에서 이동전화기를 통해 미국의 가족들과 차례로 통화를 했으며 한 병사는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지난 3월31일 유고슬라비아와 마케도니아 국경 부근에서 순찰 도중 포로로 잡힌 3명의 미군병사는 크로아티아로 간뒤 항공편으로 독일에 있는 미군 기지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한편 잭슨 목사는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유고 대통령으로부터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에게 보내는 새로운 평화안을 담은 서한을 전달받았다고 미 CNN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밀로셰비치 대통령은 클린턴 대통령과의 회담을 바라고 있으며 나토가 내세운 유고 공습중단의 전제조건에 대한 응답을 서한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에앞서 케네스 베이컨 미 국방부 대변인은 억류돼 있는 미군 포로 3명이 석방되더라도 나토는 유고에 대한 공습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베이컨 대변인은 밀로셰비치 대통령의 코소보 주민 추방 기도를 막는다는 나토의 목표는 공습 초기에 결정됐다면서 밀로셰비치가 포로 석방 외에 빌 클린턴 대통령과 면담을 희망한다해도 이같은 목표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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