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과 부인 이희호 여사는 77회 어린이날인 오늘 전국의 모범 어린이와 소년소녀 가장등 7백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축하잔치를 베풀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청와대 본관앞 대정원에서 열린 오늘 행사에서는 어린이 합창단의 노래와 인기 가수 공연,어린이 장기자랑등이 이어졌고 김 대통령 내외가 직접 퀴즈게임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오늘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보낸 축하메시지를 통해 좋은 책을 많이 읽고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며 컴퓨터도 열심히 배우는 어린이가 돼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남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가짐을 갖고 부모님과 형제는 물론 이웃과 친구들을 사랑하고 도와주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특히 남을 위하는 마음 못쟎게 자신을 위할 줄도 알아야 한다면서 학교에서 `왕따 같은 것을 당할 경우 겁나고 힘들더라도 선생님이나 부모님께 알리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충고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체력이 튼튼해야 정신도 건강해지고 모든 일을 자신있고 활기차게 해나갈 수 있는 만큼 신체단련에 힘쓰는 튼튼한 어린이가 돼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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