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뉴스) 김대중 대통령은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될 경우 평화 보장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통령은 오늘자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와의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어떤 경우에라도 민족을 파멸로 이끌 무력 분쟁이 발생하도록 할 수 없으며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이산가족들이 자유롭게 만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국민들로 하여금 완전히 안전한 국가에서 살고 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한 지도자로 기억되고 싶다고 밝히고 반드시 한반도의 전쟁을 막을 것이며 미국과 일본은 한반도에서 냉전을 종식시키기 위한 화해정책을 함께 추진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한국이 북한과 외부세계와의 관계 정상화를 도울 것이라는 점을 확신시켜야 한다고 말하고 대북 포용정책이 현재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역설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또 경제 위기와 관련해서는 한국 경제가 여전히 위험한 상태에 놓여있으나 최악의 상황은 지나갔으며 이같은 회복 속도라면 올해말 쯤에는 다시 건실한 산업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그러나 현재 재벌 개혁의 진척 상황은 불충분하다고 진단하고 특히 5대 재벌에 대한 개혁을 끝까지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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