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발사된 데이콤-오라이온 위성은 목표궤도에 훨씬 못미친 고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미 보잉사의 추적 결과 데이콤-오라이온 위성은 목표궤도인 2만5천㎞에 훨씬 못미친 적도상공 1천378㎞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데이콤이 밝혔습니다.
위성이 고도에 크게 못미친 것은 2단로켓이 점화되지 않아 위성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데이콤 오라이온 위성은 자체연료를 이용해 36,000Km 정지궤도에 도달할 수 있을지 조차 불투명해 정상적인 방송위성의 기능을 수행할 수 없게 됐습니다.
위성궤도 진입이 실패함에 따라 데이콤이 올 하반기부터 시작하려던 디지털 위성방송계획도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데이콤은 위성이 정상궤도 진입에 실패함에 따라 오늘 오전 11시 정보통신부기자실에서 곽치영 사장이 향후 위성사업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데이콤은 로랄 오라이언사와 위성이 정상궤도에 진입하지 못할 경우 투자비전액을 되돌려 받기로 계약을 체결해 놓았기 때문에 전체 투자키로 한 금액 8천900만달러중 이미 지불한 3천400만달러는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번 위성의 정상궤도 진입 실패로 인해 해묵은 위성사업의 중복투자논란이 재연되면서 그동안 정보통신부가 추진해온 한국통신과 데이콤의 위성사업단일화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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